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스마트라이프, 인간에게 묻다’ 2015 테크플러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스마트라이프, 인간에게 묻다’ 2015 테크플러스

기사승인 2015-12-08 09:49: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이 공동 주최하는 ‘테크플러스(tech+)2015’가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브라이언 리틀 케임브리지대 심리학과 교수, 랜스 김 테슬라 모터스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디자인 총괄 등 세계적인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해 800여명이 참가한다.

‘스마트라이프, 인간에게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머니즘과 기술이 공존하는 지식 공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이 시연된다.

기조연설자로는 430년의 역사를 가진 과학, 기술 및 의료서적 출판사이자 전자책 시장을 개척한 세계 1위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이 나선다.

지 회장은 세계적 의학 및 과학 기술의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 중심으로 변화하는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정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은 ‘홍익인간, 게놈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 소장은 국내 바이오 시장을 개척한 1세대 벤츠 마크로젠 회장으로 5달러짜리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선보이며 맞춤형 의료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랜스 철균 김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디자인(Global Workplace Design) 총괄도 참석한다. 애플 등 세계적 기업의 공간 디자인을 담당한 그의 경험을 토대로 휴머니즘과 하이테크가 결합된 업무 공간 디자인의 중요성과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성격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브라이언 리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강연도 눈에 띈다. 리틀 교수는 ‘Smart Futures: Why and How Personality Matters'를 주제로 스마트 기술과 사람의 성격 간의 관계, 성격이 창조와 수용, 그리고 기술 사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밖에 ‘스마트 신인류시대,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라’를 주제로 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강연, ’세상을 바꿀 풍수지리 빅데이터, 나에게 최적화된 건축으로 탄생하다’를 주제로 한 강해연 KNL디자인그룹 대표 및 선명AG 부회장의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과 더불어 3D 프린터로 프린팅 되는 음식, 실시간 날씨를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템페스코프) 등 멀게만 느껴졌던 신기술도 시연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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