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들, ‘태아살리기’ 나선다

보험설계사들, ‘태아살리기’ 나선다

기사승인 2015-12-08 13:5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보험설계사들이 신계약 건당 6만원을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부하는 보험설계사(엔젤플래너) 단체인 보험인나눔실천본부는 “태아보험 계약 시 태아와 설계사가 3만원씩 기부하는 ‘아기스타(아름다운 기부 스타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기스타는 보험설계사들이 태아보험(어린이보험) 신계약 체결 때마다 계약자의 동의를 얻어 사은품 제공 대신 3만원을 태아 이름(태명)으로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설계사 자신 명의로도 출연, 총 6만원을 모금하는 신개념의 ‘매칭그랜트’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유모차 제공이나 보험료 대납 등 관련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일부 설계사들의 불법행위를 차단, 당사자들도 모르게 잠재적 범죄자가 되고 있는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중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보험인나눔실천본부 홈페이지(bonabon.miral.org)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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