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방문한 최성준 방통위원장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자율규제해야”

네이버 방문한 최성준 방통위원장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자율규제해야”

기사승인 2015-12-09 11:47:55
국민일보 DB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를 찾아 “불법유해정보는 업계 자율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성준 위원장은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불법유해 정보에는 일정한 제한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오늘날 인터넷은 신문·방송보다도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선 포털사·인터넷방송사 등 인터넷 사업자와 관련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바탕으로 한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규제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네이버 외 카카오, 아프리카TV, 판도라TV,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포털 및 인터넷 방송에서의 음란·도박·사이버폭력 등과 같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불법유해 문제에 대한 역할 분담, 인터넷 업계의 자율규제와 공동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방통위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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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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