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받는다… 前여친 최씨 만날 예정

김현중,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받는다… 前여친 최씨 만날 예정

기사승인 2015-12-10 00:00:5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씨에게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검사는 최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 9월 24일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최씨 측은 재판과정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현중도 유전자 검사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9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자인 것으로 확인된다면 김현중은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본인도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이번달 안에 김현중과 최씨가 만나게 된다”며 “법원에서 신뢰가 담보된 국가 기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한 상태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이 유전자 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후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법원은 감치(일정 장소에 수용되는 제재) 30일을 명할 수도 있다. 지난 5월 입대한 김현중은 현재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30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A씨는 지난 4월 “김현중과의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손해배상청구소송 5번째 공판은 오는 23일 열린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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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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