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증상 원인은 비타민D 부족, ‘천연’ 골라야 하는 이유

천식 증상 원인은 비타민D 부족, ‘천연’ 골라야 하는 이유

기사승인 2015-12-14 15:06:55
뉴트리코어 비타민

[쿠키뉴스] 최근 미세먼지, 대기오염, 실내공기의 오염 등으로 인해 천식 환자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천식 환자의 수는 무려 635만 명에 이르렀다. 기침,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은 심하면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어 꼼꼼히 치료해야 하는데, 최근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천식 치료가 어렵고 증상도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립유대인보건센터 랜드 서터랜드 박사 연구진은 연구에 참여한 천식 환자들의 혈중 비타민 D 수치와 기도 과민성, 호흡기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그룹은 높은 그룹에 비해 기도 과민성이 두 배나 높아 천식 증상이 심했다. 또한, 호흡기능에서는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무려 90%나 더 뛰어났다.

비타민 D는 이 같은 효능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보충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바로 토양의 황폐화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1997년에 생산된 채소는 1973년에 생산된 채소와 비교해 비타민 함량이 최대 53%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이유로 천식 증상을 치료, 개선하려면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판되는 비타민제 대부분이 합성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다양한 연구와 언론 보도에서 합성 비타민이 몸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지적해왔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합성 비타민이 오히려 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천연 비타민은 영양소, 효소, 미량원소가 결합한 생물적 복합체로, 몸에 들어오면 시너지 효과를 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보조인자가 없는 단일 성분인 합성 비타민은 세포 안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면역계를 교란해 결국 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이뿐 아니라 합성 비타민이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듀크대학 파이네 박사팀은 230여 명의 노인을 비타민 D와 칼슘 섭취량에 따라 나누고 뇌출혈, 뇌경색, 뇌졸중 등의 이유로 손상된 뇌(뇌 병변)의 크기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타민 D 등을 많이 먹은 그룹은 적게 먹은 그룹과 비교해 뇌 병변의 크기가 현저히 컸다.

이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100% 천연 비타민제를 추천한다. 어떤 제품이 100% 천연 비타민제인지는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구별할 수 있다. 만약 라벨에 ‘비타민 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됐다면 합성 비타민이고, ‘건조효모(비타민 D 0.0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이와 함께 살펴야 하는 것이 칼슘 분말 등 원료를 알약,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첨가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와 같은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여부다. 이 성분들은 안구 자극, 가슴 통증, 적혈구 수 감소, 폐암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해외 직구의 활성화로 비타트라, 아이허브, 아마존과 같은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KIRKLAND) 등 수입 비타민제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판매 중인 다양한 비타민제 중 100% 천연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하고 화학 부형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천연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비타민 D를 포함해 일부뿐이다.

천식은 증상에 따라 가벼운 기침부터 심각한 호흡곤란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평소에 천식 증상을 치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추천, 순위 글이나 광고에만 의존해 제품을 고르면 합성 비타민제를 선택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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