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2번째 EP ‘완더링’ 발매… 청춘들의 희망 담았다

스트레이, 2번째 EP ‘완더링’ 발매… 청춘들의 희망 담았다

기사승인 2015-12-17 09:4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밴드 스트레이가 두 번째 EP ‘완더링(Wandering)’을 17일 발매한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 ‘완더링’은 멤버들의 자화상이자 청춘들의 거울과도 같다”며 “모든 젊은이가 품은 밝고도 어두운, 그 찬란한 순간을 언제, 어디서, 누가 들어도 기억에 남을만한 캐치(Catchy)한 팝 멜로디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그룹 치즈(CHEEZE)와 바이 바이 배드맨의 멤버이자 최근 각광받는 프로듀서인 구름이 스트레이와 협업했다. 타이틀곡 ‘기브 미 어 찬스(Give me a chance)’는 어릴 적 꿈을 꾸던 순수한 모습이 점차 현실에 밀려 사라져가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 이외에도 총 6곡이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으로는 스트레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영준이 보컬로 참여한 또 다른 ‘기브 미 어 찬스’가 수록됐다. 보컬 ‘정환’과는 색다른 감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이들의 팔색조 같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스트레이는 2014년 싱글 앨범 ‘그대는 없는데’로 데뷔해 올해 첫 EP앨범 ‘피버(Fever)’를 발매했다. 이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서울 등의 큼직한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쌓아왔다. 오는 21일에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집 앞이야, 나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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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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