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 낸다

LG전자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 낸다

기사승인 2015-12-17 10:1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내년 2월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美 ‘슈퍼볼(Super Bowl)’ 시청자를 사로잡는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가 슈퍼볼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레드 TV를 대대적으로 알리며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다.

올레드 TV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父子)가 함께 제작한다. 세계 영화계의 거장인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美 유력매체 포브스는 리들리 스콧이 1984년 제작한 매킨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북미 주요 유통업체들과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이정석 상무는 “세계 영화계의 거장(巨匠)들도 인정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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