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창업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연말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창업문의도 뚝 끊긴 상태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불경기에도 주목받는 실속형 창업 아이템은 있다”라며 “무조건 독특한 아이템만 찾을게 아니라 대중성이 뒷받침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찾는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아이템은 프리미엄 김밥전문점이다. 이 중 몬스터김밥의 슬로건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김밥’이다. 대표 메뉴인 몬스터김밥은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은 김밥에 어육함량 80% 이상의 프리미엄급 어묵으로 감싸 튀겨냈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뛰어나다. 몬스터김밥은 이외에도 떡볶이, 생라면 등의 메뉴를 함께 판매해 신개념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대중성이 높은 또 다른 아이템은 닭강정이다. 이미 한차례 열풍이 지나간 상태여서 브랜드의 안정성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대표 브랜드인 가마로강정의 특징은 전통방식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낸다는 점이다. 가마솥을 이용한 전통 요리법으로 닭강정 1등 브랜드가 됐다. 파우더는 쌀가루다. 소화율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췄다. 이로 인해 식감은 더욱 바삭하다. 튀김유는 100% 프리미엄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한다.
돈까스도 오랜 기간 외식 메뉴로 손꼽히는 대중성 높은 창업 아이템이다. 돈까스 전문 브랜드 생생돈까스는 2003년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도 창업시장에서 대표 돈까스전문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13년간 독자적인 상품개발 시스템과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로 현재 돈까스류, 면류, 덮밥류 등 50여 가지 메뉴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13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짬뽕만을 특화시킨 짬뽕전문점도 사계절 고른 매출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대중적인 맛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브랜드는 짬뽕타임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양은 푸짐하다. 매운 맛을 강조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짬뽕타임만의 특징으로 담백하게 끓여냈다. 여기에 푸짐한 고기와 해물, 야채로 진한 육수를 만들어냈다. 짬뽕타임은 이같은 푸짐함과 맛으로 짬뽕과 탕수육의 지존으로도 불린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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