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FIFA는 블라터 회장에게 5만 스위스 프랑(약 5천916만원), 플라티니 회장에게는 8만 스위스 프랑(약 9천466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윤리위는 이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했다"며, 지난 2011년 블라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FIFA 자금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지급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블라터 회장이 이해 상충과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한 윤리위 규정을 위반했으며 플라니티 회장은 역시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규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한편 이번 처분 이후, 블라터 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17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FIFA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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