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4)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비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호인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아시다 지로의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비는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한 40대 남자와 그가 환생해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 이해준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죽기 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환생해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사랑의 의미,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영화 ‘싱글지’ ‘미녀는 괴로워’를 쓴 노혜영 작가가 극본을 쓰고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를 만든 신윤섭PD가 연출을 맡았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현재 방송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