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손보사들 자동차 보험료 인상… 대형사들은 일단 ‘관망세’

중소 손보사들 자동차 보험료 인상… 대형사들은 일단 ‘관망세’

기사승인 2015-12-24 00:01:5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더케이, 한화손보 등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보는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업무용 자동차 보험은 평균 3.6% 인상키로 했다.

한화손보의 경우 지난 1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6.6% 인상했다.

이 외에도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 지난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동시에 인상했다. 메리츠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9% 올렸고, 흥국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5.9% 인상했다. 롯데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5.2%,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6.6%, 7.2%씩 올렸다.

반면 손해율 관리가 비교적 양호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형 보험사들의 경우 아직 보험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의 경우 일부 특약 조정을 통해 인상대열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 시장 상황을 더 관망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해보헙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과도한 손해율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는 상황이지만 서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여론에 민감한 대형사들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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