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후보들, 자녀 국적과 위장전입 논란

장관후보들, 자녀 국적과 위장전입 논란

기사승인 2015-12-24 21:03: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를 앞두고 여러 논란들이 불거지고 있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딸의 국적 포기 문제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후보자는 위장전입 문제로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차녀 이모씨는 1985년 4월 미국에서 태어났다. 당시 이 후보자는 UC 버클리 대학원에서 유학 중이었고, 현지에서 태어난 차녀 이씨는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가진 이중국적자가 됐다.

그런데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제출한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차녀 이씨가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택했기 때문이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교육부 장관이 되려는 자의 자녀가 우리 국적을 포기한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정확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세히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홍 후보자가 지난 1989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경기도 성남의 한 상업건물로 주소지를 옮겼는데, 아파트 분양을 목적으로 한 위장전입으로 의심되고 있다.

홍 후보자는 “개인적 사정으로 부인의 직장이 있던 건물로 주소지를 옮겼지만, 아파트 분양이나 자녀 취학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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