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는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의 행선지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와 작별을 고했던 나바로가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 보도를 통해 지바롯데가 나바로와 막판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바롯데는 지난 11월 나바로를 영입 대상에 놓고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바로도 삼성과의 결별 이후 일본 구단과 협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의 계약에 나바로는 어느 정도 합의를 봤으나, 최종 제시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자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나바로는 일본 구단과 협상에 적극 나섰으며, 지바롯데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바로는 올해 0.287, 48홈런, 137타점으로 삼성 타선에 우타자 핵심으로 자리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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