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연장전서 신한은행 제압

여자농구 삼성생명, 연장전서 신한은행 제압

기사승인 2015-12-27 17:38:55
[쿠키뉴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7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배혜윤(10점)의 골밑슛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70-69로 이겼다.

4연패 뒤 1승을 올린 삼성생명은 7승10패가 돼 5위를 지켰다. 반면 2위 신한은행(9승8패)은 2연패를 당해 선두 춘천 우리은행(15승2패)과 6경기차로 벌어졌다.

줄곧 밀리던 삼성생명은 4쿼터에 반격을 시작했고, 종료 4초 전 터진 키아 스톡스(19점·17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59-59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삼성생명은 종료 18초 전 배혜윤의 골밑 슛으로 70-68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동점을 만들 시간이 있었지만 김단비(12점)가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시키면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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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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