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다양한 연말 모임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싶은 그녀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메이크업. 평소와는 다른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여성들을 위해 남자친구부터 여자친구들의 시선까지 강탈할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모임별 메이크업 팁과 추천 제품을 알아보자.

◇남자친구와의 저녁 식사, 바이올렛 립으로 세련되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남자친구와의 저녁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이올렛 립스틱으로 세련미를 강조해보자. 보라색 립스틱은 잘못 선택하면 입술만 부각돼 촌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핑크톤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컬러의 제품을 선택한다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먼저, 입술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촉촉하면서 커버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꼼꼼히 발라준다. 그 다음 보라색 립스틱을 안쪽만 톡톡 발라준 후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펴 바르면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385 바이올렛 피버(4만원대/3.5g)’는 생생한 보라색 컬러 매트 립스틱으로, 살짝 핑크빛이 돌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6만 7000원대/30ml)’은 랑콤의 베스트셀러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에 촉촉하게 발리며 은은한 진주빛 광채를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연말 파티에서, 강렬한 레드립과 음영 메이크업으로 화려하게

여자 친구들과의 연말 파티, 특별한 날인 만큼 강렬한 레드립과 음영 메이크업으로 누구보다 화려한 룩을 연출해보자. 우선, 피부톤보다 살짝 어두운 쉐이딩 제품을 목에서 턱으로 쓸어 올려 각진 턱을 감추고 눈썹 뼈부터 광대 뼈 안쪽까지 원을 그리며 발라줘 입체감 있는 얼굴로 보이도록 연출한다. 동그란 얼굴형은 이마 양옆과 턱 전체를 넓게, 긴 얼굴형은 이마의 헤어 라인 전체와 광대뼈 아래에 쉐이딩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매트한 제형의 딥한 레드 립스틱으로 마무리해주면 파티의 주인공이 된 듯한 화려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195 마틸다 레드(4만원대/3.5g)’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특징인 매트 립스틱이다. 최강희, 한지민, 김성령 등이 드라마나 화보에서 자주 발라 일명 ‘여배우 립스틱’이라고도 불리는 제품이다.

◇회사 연말 행사엔, 골드빛 섀도로 그윽한 눈매를

회사 연말 행사에서 너무 과한 메이크업을 시도하면 자칫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골드빛 아이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먼저, 무펄의 브라운 섀도를 눈 두덩이와 언더 중앙을 제외한 부분에 바른다. 그 다음, 비워두었던 부분에 골드 아이 섀도를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입체적인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블랙 컬러의 진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꼼꼼하게 채워 보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랑콤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4만 4000원대/10g)’는 선명한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로 풍성하고 짙은 속눈썹을 연출해준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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