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성령, 박민영’ 그녀들의 뷰티 시크릿

‘고현정, 김성령, 박민영’ 그녀들의 뷰티 시크릿

기사승인 2015-12-29 02:00:55
(사진출처 : SBS플러스)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평일·주말 할거 없이 잦은 모임이 있는 연말 시즌,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시기다. 하지만 직장 여성들에게는 연말은 잦은 야근의 시기로 피부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 이럴 땐 여배우들의 뷰티 시크릿에 주목해보자. 불규칙한 스케줄과 잦은 메이크업에도 깨끗한 피부로 인정받고 있는 그녀들. 특히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최대한 본연의 피부를 드러내며 눈매, 입술 등에 음영감을 주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대표 뷰티 시그니처로 잘 알려진 배우 고현정. 연기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화장품에 대한 열정도 높다. 많은 화장품을 직접 써보고 기획에 참여해오며 수 십 년간 자신의 피부를 다스린 고현정은 남다른 뷰티 노하우를 담아 크림 전문 브랜드인 ‘코이(KoY)’를 론칭하기도 했다.

피부의 모든 감각을 잘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품을 바르는 방법도 철저히 지키는 그녀. 크림을 듬뿍 찍어 손등에 천천히 발라 그 촉감과 온도를 느낀 후, 천천히 향을 음미한다. 그 다음 농밀한 질감이 펴 발리는 것을 느끼며 이마에서 볼로, 콧대와 턱으로, 목 뒤에서 앞으로, 귀 뒤쪽에서 목 아래까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 결을 따라 큰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천천히 발라준다. 크림을 충분히 발랐다고 생각이 들면, 손 전체로 얼굴을 감싸 잔여물이 겉돌지 않고 잘 흡수되도록 시간을 내준다. 마무리로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마-메-미-모-무' 스트레칭을 10회 정도 반복해준다.


당당하고 강인한 여성으로 손꼽히는 배우 김성령. 드라마 속 그녀의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메이크업은 늘 화제가 되곤 한다. 중년의 나이에도 완벽한 외모와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 받으며 랑콤의 뮤즈로 선정, 다양한 뷰티 화보와 영상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얇게 펴 바른 베이스 메이크업에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더해 농염하면서도 강렬한 룩을 선보인다. 상황에 따라 레드, 오렌지, 코랄 등의 다양한 컬러의 립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글로시한 타입보다는 매트한 마무리 감이 돋보이는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환한 미소와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배우 박민영. 최근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하면서 그녀의 청순한 미모와 무결점 피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리더스 코스메틱 모델로 활동중인 그녀는 “평소 1일 1팩으로 피부를 관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고 장시간 메이크업과 외부 자극들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과음으로 다음날 푸석해질 피부가 걱정이라면 자기 전 마스크팩으로 단시간에 균형 잃은 피부에 수분을 채워보자. 피부가 지치고 건조한 시간인 오후 시간에 사용한다면 자외선, 매연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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