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기기 이어주는 '스마트싱큐 허브' CES서 공개

LG전자, 스마트기기 이어주는 '스마트싱큐 허브' CES서 공개

기사승인 2015-12-30 11:00:5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이어주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TM Hub)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분기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를 공개한 데 이어 보다 진화한 것이다.

기다란 모양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 게이트웨이, 가전상품 상태나 일정 및 날씨 등의 유용한 정보를 3.5인치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는 알림 센터, 음악을 들려주는 프리미엄 스피커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 스마트 가전은 물론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 제품의 작동 상태를 스마트씽큐 허브의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준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반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준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지그비(Zigbee), 무선랜(Wi-Fi) 등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 가전들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블루투스로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인 ‘아이허트 라디오(iHeart Radio)’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 제품에 적용했다.

알림 기능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세탁이 끝나면 화면과 음성을 통해 “세탁이 완료됐습니다. 세탁물을 꺼내세요”라고 가전 제품의 상태에 맞춰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또한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식사 약속, 자녀 데리러 가기, 병원 진료 등도 일정에 맞춰 알려줘 편리하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스마트씽큐 허브 등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면서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아가야, 썰매는 이렇게 타는 거야~"

해외 SNS '반짝이 겨드랑이털' 열풍...'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쿠키영상] '데릭 지터의 그녀' 한나 데이비스의 섹시 비키니 화보...자연과 벗 삼아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