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2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승점 34)은 4위를 유지했으나 3위 삼성화재(승점 36)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우리카드는 최하위인 7위 자리에 머물렀다.
오레올은 이날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백어택 8점, 블로킹 3점, 서브에이스 4점으로 트리플크라운(백어택·블로킹·서브에이스 각 3점 이상)을 달성했다.
15-15까지 이어지던 1세트의 균형은 오레올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현대캐피탈로 기울기 시작했다.
2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14-14까지는 우리카드의 추격을 받았지만, 오레올의 백어택에 이은 우리카드 엄경섭의 공격 범실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우리카드를 14점에 묶어 놓은 채 점수를 8점 차(22-14)까지 벌린 현대캐피탈은 2세트도 여유롭게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는 우리카드에 밀리기도 하며 19-19까지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레올의 서브에이스가 돌파구 역할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연속 득점포로 매치포인트(24-19)를 잡았고, 우리카드에 1점을 내준 뒤 최홍석의 서브 범실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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