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겨울 담금질 ‘스타트’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겨울 담금질 ‘스타트’

기사승인 2016-01-03 17:19:55
[쿠키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이 2016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본격적인 겨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2개 클래식 구단은 4일부터 구단별로 시무식을 열어 선수단 소집에 나선 뒤 5일부터 차례로 국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가장 먼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다.

전북은 오는 5일 겨울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난다. 전북은 UAE의 훈련 시설이 다른 곳과 비교해 뛰어나고 지난해 훈련 성과도 좋아 2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했다. 5일 출국하는 전북은 내달 1일 귀국한 뒤 목포에 2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이후 전북은 2월 23일 홈에서 치러지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통해 2016년 첫 공식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FC서울은 4일 구리챔피언 스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서울은 괌(1월8∼26일)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하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서울은 2월 23일 태국 부리람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을 통해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한 수원 삼성은 6일부터 18일까지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하고 21일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해 내달 14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펼친다.

수원의 새 시즌 첫 경기는 내달 24일 홈에서 열리는 감바 오사카(일본)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이다. 최진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했다.

포항은 당장 내달 9일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서 다른 팀들보다 소집도 빨라졌다. 울산은 치앙마이에서 15∼25일까지 훈련한 뒤 2월 1∼16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옮겨 마무리 훈련을 펼친다. 또 전남 드래곤즈도 태국 방콕(1월 25∼2월 15일)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

지난해 K리그에서 상위 스플릿의 막차를 탔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저우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제주에서 마무리 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민구단으로서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포함돼 이름값을 드높인 성남FC는 국내에서 두 차례 전지훈련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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