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복 입고 유흥주점서 술 마신 의사, 그 차림으로 지구대서 행패까지

진료복 입고 유흥주점서 술 마신 의사, 그 차림으로 지구대서 행패까지

기사승인 2016-01-04 16:12: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서모(60·의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9시 20분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지구대에서 욕설을 하는 등 10여 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겨울 점퍼 안에 진료복을 입은 채 술을 마셨고, 자신의 차량이 불법 주차됐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전화를 걸어 이동해 줄 것을 요구하자 지구대를 찾아가 이 같이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 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다른 사람을 통해 연락했더니 ‘왜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느냐’며 난동을 피웠다”고 전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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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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