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3-0으로 제압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3-0으로 제압

기사승인 2016-01-05 21:56:55
[쿠키뉴스]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의 9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2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20 25-21)으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한 4위 현대캐피탈(12승 8패)은 승점 37로 3위 삼성화재(승점 38)와의 격차를 좁힌 것은 물론 3연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OK저축은행이 다양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도록 강력한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든 뒤 블로킹으로 막는 현대캐피탈의 전략이 통한 경기였다.

오레올 까메호(21점)와 문성민(16점)은 대포알 서브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한 것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결정적인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블로킹 부문 1위인 현대캐피탈은 이날 블로킹 개수에서 OK저축은행에 14-2로 크게 앞섰고, 서브 에이스에서도 5-3으로 앞질렀다. 팀 서브 부문 1위임에도 장점을 발휘하지 못한 OK저축은행은 상대보다 5개나 더 많은 범실을 저지르고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이 1세트 24-21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자 OK저축은행은 송명근(16점)의 퀵오픈 공격과 김정훈(2점)의 오픈 강타, 상대 공격 범실로 단숨에 듀스를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추격에는 성공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앞서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2 19-25 25-18 25-19)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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