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CJ E&M이 힙합 레이블 AOMG를 인수했다.

6일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AOMG가 리듬앤블루스(R&B)와 힙합 음악은 물론 국내외 라이프스타일까지 선도해나가는 가장 트렌디한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인프라와 노하우 지원과 함께 다채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 음악 시장 확장 및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설립된 힙합 전문 레이블 AOMG에는 가수 박재범과 정기석(사이먼도미닉) 공동 대표를 비롯해 그레이, 로꼬, 엘로, 어글리덕, DJ 웨건, DJ 펌킨, 후디 등 현재 가장 트렌디하고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AOMG는 독자적으로 음악을 제작하고 운영하면서 유통·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 CJ E&M의 음악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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