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로이드 코치, 사망

한국 봅슬레이 로이드 코치, 사망

기사승인 2016-01-06 19:17:55
[쿠키뉴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맬컴 로이드 코치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향년 68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홈페이지는 영국 출신인 한국 대표팀의 로이드 코치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사망했다며 추도문을 6일 게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 내용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그는 캐나다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암을 앓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한국 봅슬레이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수훈갑이다.

로이드 코치는 봅슬레이 불모지인 한국에 영국의 선진 기술을 전수했다. 그는 전세계 대부분의 경기장을 훤히 꿰뚫고 있어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시킬 수 있었다.

한국의 원윤종(31)-서영우(25·이상 경기도연맹)가 지난해 말 독일에서 열린 IBSF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인 동메달을 연속으로 따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원윤종, 서영우 등 봅슬레이 대표팀은 7일 미국 현지에서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쿠키영상] '지붕에서 지붕으로' 자전거와 한몸같이 항구도시를 누비는 라이더
[쿠키영상] "불륜 현장일까, 연출일까?" 팬티 바람으로 탈출하는 '타잔男' 포착
[쿠키영상] '아찔한 비키니 뽐내며' 슈퍼모델의 수영복 섹시 화보"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