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협상에 대해 “정부로선 최선의 결과”라고 평가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들 ‘금수저’ 논란도 뒤따르고 있다.
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강 후보자의 장남이 산업기능요원에 지원해 일주일 만에 다른 지원자를 제치고 단독 면접, 대학 휴학과 동시에 채용됐다”면서 강 후보자의 인맥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중·고교 교사 출신인 강 후보자는 2000년에 위니텍 대표이사, 2009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비상근이사, 제5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남인순 의원은 강 후보자의 차남이 육군 병사로 복무하면서 80일의 휴가를 사용한 점에 대해 “2013년 연예병사 사건 당시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일이 43일인데 비해 연예병사의 경우 75일로 밝혀져 문제가 된 적이 있다”면서 일명 ‘금수저 특혜’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서면답변 등을 통해 “장남의 군복무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고, 차남은 ‘포상휴가’가 많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 타결 내용에 대해 “그동안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가 너무나 깊고 오래돼 현실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도 그 상처가 치유되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실적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로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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