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의원은 또다른 공동창당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하기 위해
설득중이다. 이에 따라 윤 전 장관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안철수 신당호(號)'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투톱체제'로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전북 임실 출신인
한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성향 사회학자로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캠프 국정자문단에서 활동하고 2013년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특히 대선 평가위원장 시절 친노(친노무현)계의 "집단적 무책임",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고, 패배 책임자의 사퇴와 문재인 전 후보의 사죄를 요구하기도 해 문 대표의 정계은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창당 과정의 원칙으로 개방성과 함께 '진실과 화해의 과정'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한국정치의 큰 문제는 책임윤리가 없다는 것이다. 항상 남을 탓하는 정치, 나는 옳고 상대방은 나쁘다는 정치를 깨야 한다"며 "진실과 화해의 과정이 당의 응집력을 높이는 용광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를 만난 일을 언급하면서 "당시에도 야당을 도왔지만 정당에 가입하진 않았다"며 "오늘 저는 제3당을 만드는 두번째 정치적 모험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정당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당을 만들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 끝나면 저는 다시 학자의 길로 간다. 30~40대 젊은 인재들이 국회에 들어가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야 한다"고 밝혀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안 의원은 윤 전 장관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영입과 관련,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삼고초려하겠다"고 밝혔다.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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