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장윤정의 모친인 육흥복 씨가 자신의 남동생(장윤정의 외삼촌)과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14일 각 언론사에 보냈다.
육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장윤정의 외삼촌 육모씨는 “지(장윤정)가 울면서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재산을 갖다가 있는 거 다 내놓을 테니까 누가 엄마를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장윤정이) 목 매달아서 죽는다고 그래서 우리가 세 번인가 밤에 새벽에 1, 2시에 올라간 적이 세 번인가 두 번인가 그렇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육 씨는 “장윤정은 외삼촌에게 전 재산을 다 내놓을테니까 ‘엄마를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장윤정은 가족들과 돈 문제로 수 년 째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육 씨는 언론사에 반복적으로 편지를 보내는 등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