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감독 “‘미생’만큼 인기 못 끌 것 같아”

‘시그널’ 감독 “‘미생’만큼 인기 못 끌 것 같아”

기사승인 2016-01-14 16:49: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시그널’ 김원석 감독이 드라마의 흥행에 대해 예상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미생’을 많은 분들이 봐주실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 그런 면에서 ‘시그널’도 마찬가지로 잘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만들 때 목표는 만듦새에 있어 나에게 부끄럽지 않고, 잘 만들었다, 좋은 드라마라는 얘기를 들으면 된다. 크게 기대를 많이 안 한다”고 덧붙였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온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특별한 공조 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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