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정치색 논란에 통신사 광고 철수?

트와이스 쯔위, 정치색 논란에 통신사 광고 철수?

기사승인 2016-01-15 11:05:55
쯔위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에서 모델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쯔위가 출연한 Y6 온라인 광고를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쯔위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LG유플러스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태극기와 대만 국기를 손에 들고 흔들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JYP 보이콧 운동까지 확산되며 트와이스의 중국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쯔위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JYP 측은 14일 오후 “자사 아티스트 쯔위 본인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독립운동자가 아닙니다. 쯔위는 어떠한 대만독립적인 발언도 한적이 없으며, 온라인상에서 퍼진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여론도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 “자사는 한중 양국이 달성한 우호적인 공식을 지지하며,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이해 및 존중하고, 회사 내부에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해롭게 하는 상황이나 개인이 존재하는 것을 본사역시 수용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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