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새 MC로 합류한다.

22일 ‘백종원의 3대 천왕’ 제작진 측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표하는 MC가 필요했다”며 “하니는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숭 없이 ‘먹방’을 즐기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를 찾다보니 하니가 가장 적격이었다”고 밝혔다.

하니는 최근 진행된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 참여해 MC 신고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녹화에서 하니는 김준현을 능가하는 ‘먹방’과 백종원에 버금가는 맛 표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하니를 보며 “이러다 내 자리 사라지는 거 아니냐”며 “난 ‘3대 천왕’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의 합류로 4MC 체제가 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시간대를 바꿔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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