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소통↑

교육업계,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소통↑

기사승인 2016-01-26 09:26: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교육업계의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의 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면서 쌍방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 관계자는 “교육업계의 경우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다 재미있고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친밀하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학생,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학교 만들어요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즐거운 학교 현장을 만들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미래엔이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교실문화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참여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6개 학교에 총 6백여권의 도서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3만여 건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엔은 오는 2월, 초·중·고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창의적 수업’을 독려하고 교육문화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제2회 미래교육창조상’을 후원한다. 더불어 사제지간의 관계 촉진을 위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생님에게 꽃과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랑해요 선생님’ 캠페인,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비전 원정대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포옹으로 학습 효과 높이고 교재도 기부해요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는 포옹과 스킨십을 통해 교사와 아이의 친밀감, 애착을 형성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빅허그(Big Hug)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인 ‘포토 콘테스트’는 가족, 이웃, 친구들과 포옹한 사진 혹은 영상을 소비자가 직접 튼튼영어 페이스북에 게시해 참여하는 것으로 게시물 1건당 5천원씩이 적립되어 총 3천9백만원 상당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튼튼영어는 해당 금액만큼의 영어 교재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영어 학습을 지원한다.

헌혈증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요

YBM 어학원은 지난 2004년부터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을 기증하는 수강생에게 헌혈증 1장당, 1과목 수강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헌혈증은 백혈병 환우, 안질환 환아 등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19일에도 ‘제12회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1천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했으며 전국 19개의 YBM 어학원 수강생 및 임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 장수 2만2천장을 돌파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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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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