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종영 ‘무림학교’,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 긴급 편성

조기종영 ‘무림학교’,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 긴급 편성

기사승인 2016-01-27 00:00:0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조기종영 되는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의 공백을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가 메운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무림학교’가 당초 20부작에서 16부작으로 조기 종영되면서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가제)가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무림학교’의 조기종영으로 편성이 상당 부분 꼬이게 됐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8일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었던 ‘베이비시터’는 ‘무림학교’의 조기종영으로 인해 촬영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현재 ‘베이비시터’의 대본은 2회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무림학교’가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혹평에 시달리자 제작사 측에 조기종영을 통보했다. 제작사는 촬영과 관련된 추가 제작비를 요구했지만 KBS 측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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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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