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황희찬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도 있어…일본엔 무조건 이긴다”

[한국-카타르] 황희찬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도 있어…일본엔 무조건 이긴다”

기사승인 2016-01-27 10:10: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브라질 리우 올림픽 최조예선을 겸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4강전에서 강렬한 활약을 선보인 황희찬(20·잘츠부르크·사진 왼쪽)이 결승전인 한·일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이런 황희찬의 의욕을 한층 불타오르게 하는 건 바로 ‘위안부 문제’였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와 4강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위반부 할머니들 이야기도 최근에 많이 나오고 (일본과는 )역사적인 부분도 있다”며 “따라서 한일전은 절대 질 수 없다.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불과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카타르의 수비진을 흔들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황희찬은 카타르에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인 교체 투입 시점에 대해 “처음 들어갔을 때는 (발목이) 아프고 불안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먹은 상황이었기 무조건 죽도록 뛰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나중엔 아프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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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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