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내 연기 너무 부끄러웠다…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미안해”

위너 남태현 “내 연기 너무 부끄러웠다…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미안해”

기사승인 2016-02-02 17:48: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위너 남태현이 tvN ‘배우학교’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와우산로 한 카페에서 만난 위너 남태현은 tvN ‘배우학교’ 출연에 대해 “내 연기가 너무 부끄러웠다”며 “고민을 많이 했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양 선생님이 ‘절대 예능으로 안 하고 진짜 수업을 할 거다. 웃기려면 오지마라’고 한 말에 가장 끌렸다”며 “박신양 선배님에게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오겠나.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배워서 잘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남태현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해 7월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 1회에 가난한 아르바이트 생 민우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불분명한 발음과 연기력 부족을 드러내며 논란에 시달렸다.

남태현은 “미안함을 많이 느꼈다”며 “나로 인해 피해를 본 ‘심야식당’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미안했다.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를 하고 싶은 욕망과 열정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내가 그렇게 부족하다는 걸 몰랐다”며 “지금 연기를 배우면서 그때를 돌아보면 ‘말도 안 되는 실력으로 연기하려고 했구나. 어리석었구나’하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지난 1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엑시트:E(EXIT: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1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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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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