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 11시50분 각각 진행된 미국 및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또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에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하고자 한 바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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