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강성연, 77세 된 남편 보고 눈물 맺혀

‘미래일기’ 강성연, 77세 된 남편 보고 눈물 맺혀

기사승인 2016-02-10 00:00: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강성연이 MBC ‘미래일기’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미래일기’에서 강성연-김가온 부부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변신해 40주년 결혼기념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강성연은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워낙 가식 없고 꾸밈없는 스타일이라 위험 부담이 있어 선뜻 출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둘째를 임신해 안정기를 보내야 할 임신 15주차”라면서도 “‘시간여행’이란 독특한 콘셉트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77세가 된 남편 김가온의 모습을 본 강성연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이에 남편 김가온은 말없이 강성연을 안아줬다.

77세 노부부가 된 두 사람은 신혼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금호동 신혼집과 단골식당, 카페 등 그 일대를 돌아다니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하루를 미리 살아보며 인생을 돌아보고 후회를 예방하는 시간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bluebell@kukimedia.co.kr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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