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리틀 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민우(12) 군이 지난 9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각) 중국 연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민우 군은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은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병으로 수술을 하면 사망할 위험이 있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뇌간에 있던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크게 호전됐지만 지난 5월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4살 때부터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전민우 군은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 출연해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주목 받은 바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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