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짝사랑했던 양세찬을 버리고 소개팅을 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옆집의 CEO들’에서 손태영, 박나래, 허영지로 이루어진 잘잘녀 팀은 ‘사랑을 위한 소비’라는 주제를 받고 토크를 하던 중 허영지의 질문에 손태영은 권상우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손태영이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를 하자 박나래는 “남자가 없는데 무슨 결혼을 하느냐”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나래의 푸념을 들은 손태영은 동생을 위해 의문의 남성에게 전화를 걸어 즉석에서 소개팅을 제안했다.
의문의 남성과의 소개팅 준비에 나선 박나래는 자신의 옷가지를 가져와 멤버들과 함께 옷 점검을 진행했고 마땅한 옷이 없자 오로지 소개팅을 위한 의상을 구입했다.
소개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박나래는 손태영, 허영지와 함께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했다. 손태영과 허영지는 소개팅남이 오기 전 박나래에게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 경우 목걸이를 만지고 마음에 안 들 경우 턱을 만지라는 미션을 줬다.
소개팅남이 등장하자 손태영과 허영지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해줬고, 두 사람은 통성명을 시작으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계속되는 주당 박나래의 술 이야기와 세일즈 이야기에 손태영과 허영지는 문자로 제어를 하며 아바타 소개팅을 했다는 후문.
박나래의 좌충우돌 소개팅 현장은 19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