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이광수가 맡나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이광수가 맡나

기사승인 2016-02-23 14:36: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한 동명 시트콤 주인공으로 배우 이광수가 물망에 올랐다고 23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광수가 주인공 조석 역을 맡을 예정이라면서 ‘마음의 소리’ 관계자를 인용, “제작사와 이광수 측이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면서 “조만간 계약을 매듭짓고 3월 중 촬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광수 측 소속사는 출연 제의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마음의 소리’는 2006년 9월부터 약 10년간 연재된 인기 웹툰으로 조석 작가가 친형 조준,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애봉이 등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포털사이트와 지상파가 합작하는 첫 사례다. 10분 분량 영상 10편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KBS 예능국 하병훈 PD가 연출하며 tvN ‘SNL 코리아’ 시리즈를 집필한 이병훈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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