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마담 앙트완’성준이 한예슬을 상대로 실험을 강행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12회에는 성준(최수현 역)이 한예슬(고혜림 역)에게 마음을 숨기고 실험을 지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수현은 혜림의 “머리에 꽃을 달고 사랑해라고 고백해달라”는 요구를 듣고 혼란에 빠졌다. 자신의 2차 실험에 포함된 내용이었기 때문. 혜림이 실험을 눈치 챈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 수현은 원지호(이주형 분)를 추궁했지만 쉽게 털어놓지 않았고, 얼마 전 경보 장치가 고장 난 당시의 CCTV 화면을 정밀 분석했다. 수현은 풍선으로 가려졌던 CCTV 사이로 혜림의 얼굴이 비치는 것을 발견했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혜림을 불러내 “실험대상이 실험에 대해 알아챘다”며 “이 방을 뒤져보기까지 했다”고 떠봤다. 혜림은 끝까지 발뺌했고 수현은 “CCTV에 얼굴이 찍혔다. 혜림씩 왜 그랬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잠시 당황한 혜림은 순간 기지를 발휘했다. 혜림은 “다 들켰네?”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웃더니“깜짝 이벤트를 해주려고 풍선을 장식했는데 가려진 모양”이라며 “설마 나를 의심하는거냐. 실험도 다 끝났는데 내가 왜 그러겠냐”고 당당하게 반응했다. 그녀는 한술 더 떠 “머리에 꽃 달고 고백할 준비는 하고 있냐”고 받아치며 위기를 빠져나갔다.
그 시간, 수현은 친구 강태화(태인호 분)가 자신의 신분을 사칭해 활동 중이란 것을 알게 됐다. 사기행각이 들키자 잠적한 태화에게 수현은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난 괜찮다. 넌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만 제자리에 돌아오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된다”라고 토닥였다. “마음만 먹으면 돼”. 이는 곧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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