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그간의 속앓이 ‘꽃청춘’ 여행으로 정리”

고경표 “그간의 속앓이 ‘꽃청춘’ 여행으로 정리”

기사승인 2016-03-04 00:10:56
고경표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고경표가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여행을 평생 잊지 못할 거라고 고백했다.

고경표는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경표는 이번 화보에서 유스 컬처를 주제로 자유로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담아냈다.

고경표는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는 실제 가족 못지않게, 어쩌면 실제 가족보다 더 많은 소통을 했던 작품이에요. 저한테는 드라마가 아닌, 값진 추억이고 시간이었죠”라며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쌍문동 친구들과의 아프리카 여행은 고경표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그 동안 속앓이 해왔던 고민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아프리카는 평생 잊지 못할, 잊어서는 안 될 여행이 돼버렸어요”라고 말했다.

차기작인 영화 ‘7년의 밤’에 대해서는 “늘 캐릭터에 몰두하다 보면 실제 모습도 동화되어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번 작품은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하니, 좀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하려고요”라고 답했다.

고경표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3월 2호에서 만날 수 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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