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시공 전문기업인 ㈜문영그룹(회장 박문영)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골프단 창단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선수는 김다나(27), 박소연(23), 송민지(28), 주은혜(27), 조정민(21), 황예나(22) 등 여자 선수 6명과 남자 선수 1명(오승현)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김다나는 2013년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 경험이 있고, 박소연은
2015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위와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스 3위,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다크호스다. 조정민은 2015년 YTN 볼빅 여자오픈 2위와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3위에 오른 신예다.
골프단 단장은 문영그룹의 박석환 부사장이 맡았다. 박 단장은 “골프단 창단과 함께 골프 유망주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세계 정상의 한국 골프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영그룹은 이날 조인식을 통해 KLPGA 정규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 대회를 7월 22∼24일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경제·문영 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을 서울경제와 공동으로 개최했던 문영그룹은 올해는 단독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문영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6’ 대회는 선수와 갤러리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