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수현은 혜림의 차가운 이별 통보에 어린 시절 친모와 헤어지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모든 게 나 때문이다. 혜림씨도 나 때문에 떠난다”며 가슴을 치고 괴로워했다.
두 사람이 끝내 이별을 택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15회 예고편 속 수현은 혜림의 빈자리를 견디지 못해 매일 술로 채우며 괴로워하고, 갑작스레 친모까지 등장하자 감당치 못할 괴로움의 무게에 끝내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와 달리 혜림은 떠난 곳에서 좋은 남자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다짐한다.
한편 제주도에서 다시 만난 배미란(장미희 분)과 최승찬(정진운 분)은 클럽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미란은 승찬에게 “좋아해서 미안하다”고 가슴 아픈 사과를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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