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에이미와 폭행시비에 휘말린 허모 씨가 에이미의 약물복용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에이미가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한국에서 추방된 후 미국에서 폭행시비에 휘말린 에이미가 최근 벌어진 논란에 대해 인터뷰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에이미는 지인 아내 허모 씨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다음달 15일 풀러턴 법원 출두를 명령한 상태다.
에이미는 해당 사태에 관해 “부부싸움을 말리다 맞았다. 태어나서 처음 맞아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별도로 인터뷰에 응한 허 씨는 “2층에서 샤워하고 나온 남편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에이미가 올라왔다”며 “당시 남편은 옷을 벗고 있었고, 그래서 왜 우리 공간에 들어왔냐며 밀쳤다”고 주장했다.
허 씨는 이외에도 “에이미는 30시간 이상 잠을 잤다”며 “술 냄새가 나지도 않는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인사불성이 된 모습도 봤다. 집안 곳곳에서도 약물 복용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미는 “한국에서 약물 복용 문제로 미국에 왔다는 것을 알고 그러는 것 같다”며 “집에서 먹은 것은 처방받은 천연수면제(멜라토닌)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에이미는 10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LA 거리에서 쇼크로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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