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 특별교통대책 수립

대구시,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 특별교통대책 수립

기사승인 2016-03-15 18:17:55
[쿠키뉴스=최재용 기자] 대구시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을 대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5개반 총 591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하는 19일 경기장 주변에 극심한 교통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상황실 설치 및 운영, 불법 주?정차 관리, 셔틀버스 운행, 도시철도 증편, 시내버스 연장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에서는 현장배치 인력과의 무전연락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체 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경찰과 협조해 연호네거리 등 4개소에 인력을 배치해 혼잡발생 시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주차 편의를 위해 경기장 주차공간 1117면를 비롯해 인근 대구미술관 주차장 640면과 대구스타디움 주차장 810면을 연계 활용하고, 경기장과 연계 주차장 간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연호네거리와 고산농협 부근에서는 사전에 주차정보를 안내해 준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운행을 행사 전 4회(8분→5분), 행사 후 5회(8분→4분) 등 총 9회 증편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403번 노선이 경기장네거리에서 월드컵삼거리까지 연장 운행하고, 버스승강장 마다 안전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과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개장식에 2만 5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d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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