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 네거리(1.2㎞) 구간과 중앙로역부터 종로맛길 네거리까지 양방향(260m)에서 진행된다.
점등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댄스팀 ‘본투비스텝’과 성악 전문예술단체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영상은 유튜브 채널 ‘대구중구문화재단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빛거리에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한 포토존, 희망 메시지, 중구의 문화를 형상화한 빛타워 등이 설치된다.
반월당네거리 인근에는 새로운 중구를 표현하는 포토존이, 향촌동 일대에는 이중섭의 황소그림과 양명문 시인의 명태 시 장식물이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앙로 빛거리의 밝은 빛이 동성로 전체에 퍼져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받길 바란다”며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