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초유분유 안전성 문제없어”

식약처, “초유분유 안전성 문제없어”

기사승인 2016-03-22 09:26:58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논란이 됐던 초유분유에 대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젖소의 초유는 분만 후 3~4일 동안 분비되는 유즙으로 성장과 면역에 중요한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분유 원료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최근 일부업체가 초유분유 생산을 중단하면서 초유분유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엄마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초유는 또 성조숙증을 유발, 중국에서는 초유분유 판매가 금지됐다는 괴담이 돌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2010년)는 당시 초유성분과 성조숙증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공식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식약처가 의뢰한 초유성분 첨가 분유의 안전성과 유용성 조사연구 등에서 안전성 문제가 보고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유분유에 대해서는 분유업체들의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라고 권유를 한 것이 와전돼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생산중단 됐다는 해프닝을 낳게 된 것이다.

분유업계 관계자는 “분유는 불안마케팅이 가장 잘 먹히는 품목”이라면서 “이번 초유논란도 일부 업체에서 만들어낸 마케팅“이라고 비난했다. ckb@kukinews.com

[쿠키영상] "잘 자요~" 뇌종양 수술 중 슈베르트의 가곡을 부르는 오페라 가수 '전율'
[쿠키영상] 행방불명 2년 만에 주인의 손으로 돌아온 '기적의 동영상'...성층권에서 촬영된 지구의 모습
'손예진 닮은꼴' 류아진 "남자들은 다 눈 감아용~" 볼륨 가슴 뽐내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