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나는 실수를 하기 전까지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편보다 한 골을 더 넣어야 한다”
이처럼 당연한 말을 명언으로 만든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요한 크루이프가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요한 크루이프의 공식 트위터는 3월24일 요한 크루이프가 암 투병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964년부터 1973년까지 AFC 아약스 선수로 뛰었으며, 1973년부터 78년까지는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이후 미국 등에서 뛰다가 1981년부터 83년까지 다시 AFC 아약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1985년부터 88년까지 AFC 아약스 감독을 맡기도 했다. 1971년, 1973년, 1974년 발롱도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크루이프가 1974년 월드컵 스웨덴전에서 선보인 ‘크루이프 턴’은 상대선수가 “사라졌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레전드 기술이 됐다.
사진은 1974년 서독월드컵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가 아르헨티나 골키퍼를 피하는 모습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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