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지은 2R 선두…리디아 고·박인비 추격

LPGA 신지은 2R 선두…리디아 고·박인비 추격

기사승인 2016-03-26 12:05: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한 신지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틀 동안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신지은은 공동 8위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지만 추격자들이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하루 동안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브리트니 랭(미국)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 잡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틀 동안 보기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은 박인비는 선두와 2타차밖에 나지 않아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21·롯데)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김효주는 버디 6개를 낚아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인비와 공동 4위에 올랐다.

미국 본토에서 2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 박성현(23·넵스)의 샷도 매서웠다. 박성현은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올랐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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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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