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새누리당 대구 수성 갑 김문수 후보는 30일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등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수성구를 '교육 국제화 특구'로 지정해 초등학교부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구가 지정되면 외국인학교 설립이 가능해지고 학교 운영을 위한 정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중·고등학교가 7개인데 반해 초등학교가 1개밖에 없는 만촌 3동과 사월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고산·시지 지역에 유명 명문고 이전과 기존 시지고와 덕원고를 여고·남고로 전환해달라는 지역 민원을 교육청과 협의해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이밖에 다양한 체험 교육장을 추진해 수성구를 창의적 인재 양성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스타디움 일원에 유스 익스티림 파크(Youth Extreme Park)와 힐링야외캠핑장을, 수성구 금호강변에 수성 자연사박물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