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는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 요즘 보기 드문 배우”

송혜교 “송중기는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 요즘 보기 드문 배우”

기사승인 2016-04-21 15:42: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송혜교가 함께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극찬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송중기는 첫 촬영을 시작할 때와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 모습이 같았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드라마 촬영은 3개월이면 끝나는데 ‘태양의 후예’는 6개월 동안 촬영했다”며 “지진 장면도 있었고 힘든 상황이 많았다. 사람이 힘들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갈수록 짜증도 나게 되는데 송중기는 처음과 끝이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송혜교는 “자기 할 것도 많은데 스태프까지 챙기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며 “요즘 보기 드문 배우라고 생각했다. 남자 주인공으로서 해야 할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극찬했다.

송혜교가 의사 강모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38.8%(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됐다.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영상을 담은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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